영동고속도로 가요제1 구분할 수 있을까? 휴가철과 길었던 명절 연휴가 끝나면 심심찮게 나오는 동물 유기 뉴스들. 마르는 일 없이 샘솟는 자동차 블랙박스 콘텐츠 속 무개념 운전자들. 군대, 학교, 직장 등의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증언되고 목격되는 다채로운 정신이상자들. 대인 업무 속에서 셀 수 없이 만날 수 있는 진상들. 이해할 수도 할 필요도 없는 교묘하게 악랄한 손님들과 때때로 직업을 잘못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 빌런 같은 사장들. 이들이 각자 다 따로 존재하는 것일까? 혹은 그런 사람과 아닌 사람이 완전히 구별될 수는 있는 것일까? 한때 국민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 '무한도전'.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시리즈로 꼽을 수 있는 것이 2년마다 하던 가요제였다. 무한도전의 마지막 가요제가 돼버린 '영동고속도로 가요제'는 다른 의미로 깊게 기.. 2025. 6. 5. 이전 1 다음